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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법정 영화인것 같지만 그 과정 가운데 그것보다 더 소중한 과거의 이야기가 있는 영화.
개인보다는 1차적인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병으로 1년간 판결을 한것으로 기억되느니 차라리 감옥에서 죽는 게 낫다.
능력 없는 판사로 기억되긴 싫다."
처음엔 주인공의 아버지가 진실된 판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한 말을 보고 그는 명예를 더 중요시 여긴다는 것을 알았다.
진실은 별로 그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남자의 똥고집이지 뭐.
그나저나 이들의 연기력은 정말 대단하다.
주인공이자 아들역을 했던 로다주는 아이언맨처럼 저런 뻔뻔한 역할은 실감나게 잘한다는 걸 알았다.
아버지 또한 정말 강직하고 고집센 아버지 역할을 성실하게 잘 해냈다는 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특히, 아버지가 욕조에서 아파하는 씬과 마지막 낚시씬은 정말 압권이다.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마지막 무어라 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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