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었으니 남긴다

이유 없는 성공 없다 [나는 사업이 가장 쉬웠어요]

거니gunny 2020. 1. 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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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업이 가장 쉬웠어요 저자 최인규 출판 이코노믹북스 발매2018.08.08.

 

말 그대로 서울역 노숙자 신세에서 연 매출 100억의 다다 오피스 사장이 되었던 과정을 그린 책.

운이 무진장 좋아서 성공한 사람이라면 본받을 것이 없었을 것이다.

그저 기도만 열심히 해서 되었다면 이 책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종교에 빠져 20대의 젊음을 거의 버리다시피 한 저자는 삶의 절벽에서 조금씩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절대로 절대로 남 탓, 환경 탓하지 않는다.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을 찾아내며 좌절 가운데서 기회를 엿본다.

 

DNA 문제일까 어떻게 환경 탓을 안 하고 살 수가 있지 싶다.

탓할 사람, 탓할 환경이 없으니 불만과 불평은 나오지 않는다. 어떻게든 방법을 생각해낸다.

정말 저런 끈기라면 무엇을 해도 성공하지 않을까?

 

정말 흥미로운 것은

고등학교 시절 종교에 빠졌다는 이야기다

공부는 안 하고 성경책을 봤다는 그의 이야기는 남 일 같지 않았다.

필자 역시 신앙만큼은 둘째가라면 서운해할 사람이었는데, 내가 그리고 바라던 신앙의 모습이 나이를 들면서 점차 달라지자 누구보다 절망하고 낙심했다.

그런데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고, 성공을 향해 돌진했다.

 

여성 경리들을 대상으로 복사용지뿐 아니라 간식거리를 사 준다는 얘기는 정말 탁월하다. (P56)

특히 간식도 계절마다 다르게 해서 궁금하게 만드는 것까지 노렸다.

이 자그마한 차이가 충성고객을 만든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차이란 어떤 게 있을까?

 

난 사업을 시작하면서 감상 서비스를 시작해 왔다고 생각한다. 작은 간식거리로 담당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듯 인터넷 쇼핑몰로 운영하면서 자주 찾는 고객들에겐 간단한 인사를 손편지로 썼고, 사탕 같은 것을 넣어 보냈다. 여성 고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p58

출처 입력

미쳤다 정말..! 손편지라니!! 감동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겠다.

 

저 사람과 나와의 가장 큰 차이는 아마도 "탓"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지난번 김승호 회장의 책을 봤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과연 성공하는 사람들은 절대 남 탓을 하지 않는다.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방법을 찾는다.

이것이 내가 가져야 할 삶의 태도가 아닐까 싶다.

 

언제까지 하나님 탓, 사람 탓하며 살 것인가.

그런 내 모습을 보는 것도 이제 지긋지긋하다.

 

결국 내 태도에 따라 내 주위 모든 것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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