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나홀로 여행하는 것 어렵지 않아요~~♪
통영 여행이 왜 좋을까?
1. 우선, 미세먼지 걱정할 일이 없다.
현재 대한민국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미세먼지 이기 때문에 이 점을 꼭 짚고 넘어거야 한다.
통영에 가면 몸이 먼저 힐링이 된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미세먼지 걱정없이 돌아다닐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우리나라 남쪽 끝에 위치하기 때문에 서울보다 따뜻하다는 이점도 있다.
바닷바람이 세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실제로 가 본 결과 그리 세지도 않았고 딱 좋았다.
2. 볼거리가 정말 많다.
처음에는 1박2일 동안 볼 거리가 얼마나 있을까 걱정했다.
그냥 충무김밥이나 먹고 오자 생각했지만 막상 가보니 기우에 불과했다.
오히려 1박2일이 모자랄 정도다.
섬 여행까지 생각한다면 3박4일도 충분히 가 볼만하다.
그래서 이번에 나는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
동피랑부터해서 이순신 공원, 통영케이블카 등등
가고 싶은 곳 다 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부족했기에 이번 여행은 "통영을 빛낸 인물들"에 집중했다.
그래도 1박2일이 촉박했다.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경험을 할 것이라!
3.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여행이다.
온갖 스트레스를 받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만큼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즐기고 오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그냥 바닷바람이 원하는 전부 일 수 있다. 하지만 일단 믿고 한번 통영을 쭉 둘러보면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많은 걸 배웠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실제로 통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한 고장이기도 하다.
가장 유명한 "성웅 이순신"부터 우리나라의 "펄 벅"이라 일컬어지는 박경리 소설가의 영감도 받을 수 있다.
단순히 유명한 사람들 동상 앞에서 사진 찍는 정도가 아니다. 그분들이 직접 경험하고 행동했던 것들을 생동감있게 간접체험할 수 있다.
4. 아무데나 들어가도 맛집일세
통영은 워낙 대표음식들이 많아서 대표음식들만 먹고 다녀도 배가 부르다.
겨울에는 굴이 유명하니 굴요리를 드셔보는 것 강추합니다!!
5. 통영은 그래서 나홀로 여행이 좋다.
사실 둘 이상 오면 맛집 찾아다니랴 서로 사진찍주랴 시간이 금방 끝날 수가 있다.
하지만 혼자 둘러보면 예상치 못한 사색에 푹 잠길 수도 있고, 갑자기 가고 싶은 곳에 문득 발걸음을 옮길 수도 있다.
실제로 이순신 공원에서 혼자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왔다.
아름다운 한산도 앞바다를 보면서 뭉클함이 생기기도 했고, 일본 바다를 향해 여전히 늠름하게 서 있는 이순신 동상을 보면서 힘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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