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을 갔으니 남긴다

통영 나홀로여행 #3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하는 것?]

거니gunny 2018. 12. 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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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통영까지 장장 4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오니 약간은 몸이 찌뿌둥하다. 


아침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딱 알맞게 될 때 통영에 도착했다. 


@ 터미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관광안내소에 가는 일이다. 

버스터미널 정문을 나오고 나면 오른쪽에 바로 관광안내소가 눈에 보일 것이다. 



관광안내소에 가면 할 일이 있다. 

통영 지도와 주요관광지가 적힌 책자들을 챙겨야 한다.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이 지도가 없었더라면 정말 후회할 뻔 했다.)


도착하자마자 가기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첫 번째로, 내가 앞으로 어떻게 여행할지를 지도를 통해 정확하게 계획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있는 네이버 지도나 다음 지도는 위치와 도착지 길을 잘 알려주긴 하지만 어디에 어떤 명소가 있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게다가 계속 스마트폰 지도를 켜놓자니 데이터 부담도 만만치 않다.)

반면, 관광안내소에서 배부해주는 지도는 내가 어떤 코스로 가야할 지를 한눈에 정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미처 알지 못했던 곳도 지도를 통해 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사전조사를 할 때는 통영에 이렇게 예술인들이 많았다는 걸 몰랐다. 

인터넷에서 본 통영은 고작해야 루지랑 케이블카 타는 정도로만 있고, 죄다 먹는 이야기, 맛집 이야기 밖에 없어서 정작 무엇을 봐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았다. 

이순신 동상이 두 곳에나 있다는 사실, 김춘수 시인 유퓸전시관, 박경리 소설가의 생가도 지도 덕분에 알게 되었다. 


지도를 통해 얻게 되는 정보가 정말 많으니 꼭 관광안내소에 들러서 지도와 방향 정보등을 받아가기 바란다. 


그리고 두 번째로, 관광안내소에 가면 "쿠폰"을 얻을 수 있다. 

"알쓸신잡-통영"편에서도 나왔던 유명한 "통영 케이블카"를 1,000원 할인 받아 구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는가?

모르면 그냥 돈 1,000원 날리는 거다. 


케이블카 타시는 분들은 꼭!! 꼭 챙겨가시길 추천한다!!


여러모로 관광안내소를 가기를 추천한다. 

다른 곳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통영에 온다면 무조건 터미널 근처 관광안내소를 방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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