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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은 기상청이 특히나 더 욕을 먹고있다. 누군가가 비오기 전날과 다음날의 기상청예보를 비교하면서 비판했기 때문인데, 이것이 불이 붙었다.
나도 기상청 예보를 신뢰하진 않는다. 아무리 슈퍼컴퓨터를 돌려도 안 맞는다는데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누군가는 이 “당연한”일들을 당연하게 보지 않았다. 그리고 비판했다.
여론은 그 비판이 합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솔직히 하루만에 예보가 너무 달라지긴 했다.) 결국 기상청에 대한 불신이 “기상 중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시켰다.
그렇다. 세금이 들어간 곳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우린 비판할 줄 알아야 한다.
“거긴 원래 그래” “어쩔 수 없잖아” 라고 내가 이해해줄 필요가 없다.
기상청은 이 사태로 인해 답답은 하겠지만 각성할 것이다.
예보 하나하나에 더욱 신경 쓸 것이다.
이렇게 정반합이 이루어진다.
왜 나는 이제까지 이런 인습을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을까.
부당하다 생각하면 바로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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