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뻥이지만 내용은 진짜배기[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콘텐츠에 대한 모든 이론과 실전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단, 책 제목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오히려 절대! "게을러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될 테니까^^

그럼에도 속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챕터 하나하나가 유익하고 기억에 남기 때문에 후회하진 않을 것이다.  

1. 책 구성이 참신하다.

보통 성공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들은 정신과 자세에 대한 이론 수업을 먼저 다루고, 

후반부에 가서야 실제 응용할 수 있는 알짜배기 내용을 담는데,

이상하게 이 책은 그와 반대로 간다. 

80% 이상 실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마지막 부분에 20% 정도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는 글들을 쓰고서 마무리 짓는다. 

이론에 지친 독자들에겐 참 신선한 방식의 책이다. 

 

2. 콘텐츠의 알파와 오메가. 

이 얘기했다가, 저 얘기도 했다가 중구난방으로 말하는 책들이 정말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주제가 딱 하나다. 

"콘텐츠"

이 주제로 시작해서, 끝을 맺는다.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방법들을 알려주고 그에 맞는 예시를 적절하게 배치했다. 

 

출판사한테는 미안한 소리지만 "나비의 활주로" 출판으로 나온 책들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다.

현재 책장에 꽂힌 책 중 "나비의 활주로"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이 없는 거 보면 알 수 있다. (전부 중고서점에 팔아버린 듯하다.)

 

(내가 정말 싫어하는) 블로그식 책들이 대부분이었고, 내가 필요로 하는 내용은 거의 들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책은 좀 달랐다. 

비슷한 포맷의 책들을 많이 봤지만, 이 책은 확실히 내실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주먹구구식의 블로그식 책과는 반대로 상당히 구성이 짜임새 있는 책이다. 

 

콘텐츠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필독서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