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집단 윤리의 상실

거니gunny 2021. 2. 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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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다면 절대 범하지 않을 행동들.


단체가 가진 취약한 윤리의식은 카페에서 어김없이 일어난다.

한 사람만 있는 테이블에서는 절대로 마스크를 벗지 않는다.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다.

하지만 두 사람이 앉아있는 테이블은 여지없이 마스크가 없다. 음료를 마실 때 뿐 아니라 대화하고 있는 동안에도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몇 번이고 뉴스에서 신문에서, 질본에서 지적한 상황이지만 무시한다.

독일의 나치정권 시절 모두가 나쁜놈은 아니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따져보면 아주 선한 사람일 수 있다. 하지만 집단 안에서 자신의 윤리는 너무도 힘이 없고 약하다. 모두가 무고한 시민을 죽이는 것에 있어서 주저함이 없었다. 21세기에서도 마찬가지.
집단에 속해 있을 때 가지는 윤리실종은 코로나19를 계속 창궐하게 만든다.

누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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