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유명하다는 종교인 QnA

거니gunny 2021. 9. 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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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다는 종교인 말들 들어보면 다 아전인수다.

“인간은 왜 살아야 되나요?” 라는 질문에 한 스님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왜”라는 질문자체가 잘못 됐다. 사는 건 그냥 사는 거다. 이유를 찾기 때문에 다들 자살하는거다.

이런 대답을 “맞아맞아!! 무릎을 치며 감탄한다.”
아니 이런 대답에 맞장구를??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 두리뭉술, 구렁이 담넘어가는 질문은 애초에 답 자체가 안 된다.

질문자는 반대로 물어야 한다. 솔직히 저런 구멍대답은 질문거리가 더 넘쳐난다.
“그럼 이유가 없는 삶의 끝도 자살 아닌가요?
이유가 없는데 굳이 살 필요가 있나요? “
“이유가 없다는 건 어떻게 아는거죠?”
“왜 인간의 삶에 이유가 없어야 하는 건가요?”
“이유가 없다고 누가 정해준건가요? “
조금만 생각해도 구멍 숭숭 뚫린 대답이란 걸 알텐데
그걸 모른다.
일단 스님이라고 하니까 기어 들어가는 거지. ;;;
마치 목사 말에 끔뻑 죽는 성도들처럼 말이다.
제일 심한 것이 교황인데, 교황은 자기 말이 곧 종교가 되어버린다. 그래도 지금까지 천주교가 버틴건, 그나마 바티칸이 있기 때문이다. 컨트롤타워가 있으니까 실언을 잘 못한다. 주변에서 말 조심을 시키니까.
이놈의 종교인들은 뚱딴지 답을 주면서 돈을 챙겨간다.
양심의 털이 난다면 그러지 말아라.

2000년 동안 인간이 왜 사는지에 대해 수많은 철학자가 오고 갔는데
스님은 너무 쉽게 말하고, 그게 진리라고 사람들이 착각한다.

진짜 좀 상식적으로 생각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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