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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력이 넘사벽인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을 드디어 봤다.
그런데 스토리, 작화에 감동한 것이 아니라 OST에 감동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왜냐고?
사실, OST가 객관적으로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다. (나쁘지도 않다. 며칠 동안은 감상할 듯)
그러나! 시까시!!!!
내가 유일하게 외우고 있는 나만의 일본 노래 NO.1
夢の中へ(유메노 나까에) 가 흘러나오는 것 아닌가!!!
너무 반가운 마음에 눈물이 핑 돌았고, 나도 스즈메처럼 학생이 된 기분이다.
중학교 1학년 때 즐겁게 봤던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이 다시 생각나면서 마음 속에 몽글거리는 추억이 되살아났다.
누가 뭐래도 나에게 이 애니메이션은 OST 꿀잼 작품이다.
일본인이 겪은 재해를 일본인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점이 늘 새롭고 신기하다.
나도 이렇게 재밌게 봤는데, 일본인들은 얼마나 감정이입하며 봤을까.
일본 여행가면 꼭 스즈메의 여행 루트로 가보고 싶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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