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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대로 흘러가는 착한 영화[아이캔스피크]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신파극의 교과서같은 영화 영화소재를 미리 알아서그런지 뻔하기도하고 약간 지루하기도 했지만 절제된 연출로 번잡하지 않고 내용에 선택과 집중을 할수 있었다. 예상된 결과이고 내용이었지만 복잡하지 않고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산뜻하다. 나문희 배우 영어 정말 많이 배웠구나 생각이 든다. 대사만 공부한다 해도 어려웠을텐데 ... P.S.: 하지만 미국청문회에서 이제훈이 등장한건 조금 너무 당황스러웠음...;;;

킹스맨 & 불교 = 마음을 비우고 봐야 한다.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그냥 생각없이 봐야하는 영화. 이런 영화에 논리를 들이밀면 예의가 아닌듯.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헤드샷을 당했는데 살았다니.;;; 전편을 이기는 속편은 쉬이 나오지 않는다. P.S.:감독이 쿠엔틴 타란티노 팬인갑다. 그로테스크한 잔인함이 킬빌 보는 듯하네.

설레는 기차 밀실 [오리엔트특급 살인]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코난도일은 탐정의 기술에 초점을 두고 셜록홈즈를 부각하였다면 아가사 크리스티는 탐정(포와로)보단 사건의 스토리를 더욱 부각한 것 같다 그래서 셜록홈즈를 보면 그가 얼마나 뛰어난 기술로 사건을 푸는지 감탄하지만 포와로를 보면 사건 자체에 먹먹함을 안게 된다 아가사크리스티 소설은 워낙 시리즈가 많고, 뭐 부터 읽어야 할지 몰라서 안보고 있었다. 게다가 셜록홈즈의 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팬심이 발동(?)하여 일부러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을 안 보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 영화를 본 후 느낀 것은, 확실히 소설로 본다면 더 자세하게 이 스토리에 빠질 수 있을거 같다. 영화라는 기법 안에서 13명이라는 용의자를 두 시간안에 다루기는 애초부터 쉽지 않은 작업이었을 것..

경찰 헌정 영화[행맨]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경찰 헌정 영화 한국에는 2003년 개봉한 "와일드카드"가 있었다면, 미국에는 이 영화가 아닐까 싶다. 기자가 눈물을 흘리며 경찰의 희생정신을 칭송하는데 이 영화의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연쇄살인영화의 기념비적인 영화는 "세븐"일 것이다. 이 영화가 그에 견줄만큼의 영화냐... 그건 아닌 것 같다. 이 영화는 연쇄살인의 소재를 갖고 있지만, "세븐"만큼 그 살인과 살인범에 초점을 두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그것을 쫓는 경찰들에게 더욱 초점이 가있다. (사실, 이 영화에 나오는 연쇄살인범은 그 정보가 너무 적은 데다가, 뭔가 엉성한 곳이 있다. 경찰의 애인을 죽이긴 했지만, 기자나 캡틴을 못 죽이는 일까지...심지어 기자에게 녹음을 도와주기까지 ..

모두가 가진 소중한 과거[더 저지(The Judge)]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법정 영화인것 같지만 그 과정 가운데 그것보다 더 소중한 과거의 이야기가 있는 영화. 개인보다는 1차적인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병으로 1년간 판결을 한것으로 기억되느니 차라리 감옥에서 죽는 게 낫다. 능력 없는 판사로 기억되긴 싫다." 처음엔 주인공의 아버지가 진실된 판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한 말을 보고 그는 명예를 더 중요시 여긴다는 것을 알았다. 진실은 별로 그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남자의 똥고집이지 뭐. 그나저나 이들의 연기력은 정말 대단하다. 주인공이자 아들역을 했던 로다주는 아이언맨처럼 저런 뻔뻔한 역할은 실감나게 잘한다는 걸 알았다. 아버지 또한 정말 강직하고 고집센 아버지 역할을 성실하게 잘 해냈다는 걸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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