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죄책감을 가지고 산다면 이렇게 됩니다. @스포일러 주의!!!@@ 1. 공허한 죄책감에 괴로워했던 가후쿠. 정작 화를 내야 할 입장이지만 아내 없는 삶이 너무 두려워 애써 그녀의 외도를 눈 감는다. 오히려 아무 책임이 없는 자신은 아내가 죽던 날 집에 늦게 들어갔다는 이유로 매일 죄책감을 갖는다. 그렇게 죄책감을 갖다 보니 비상식적으로 외도남을 배우로 캐스팅한다. 마침 외도남 다카츠키는 미성년자와의 불미스러운 관계로 인해 드라마계에서 쫓겨나 소속사 없이 전전하는 신세였다. 아내에 대한 왜곡된 죄책감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옆에서 복수의 칼날을 갈기 위함이었을까? 가후쿠는 그를 캐스팅하고 차갑지만 선을 넘지 않으며 계속 불편한 동행을 이어나간다. 2. 엄마는 내가 죽인 거예요. 주인공 가후쿠 못지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