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책[영어책 한 권 읽어봤니?]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최근 서점 추천도서에 김민식 피디의 책이 소개되었길래 이 사람의 다른 책이 예전에도 혹시 또 있었나 찾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이래서 서점에 로비가 중요하... 아니다..)
영어 자체에 대한 내용보다는 자기 계발서의 냄새가 많이 났다.
실제로 영어 방법보다는 학습동기를 어떻게 부여할 것인가에 대한 말이 더 들어있으니 참고하시길!
만약 '방송국 PD라면 뭔가 참신한 방법이 있을거야!'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으면 안 된다.
그.러.나!
정말 영어공부를 못하겠다는 핑계를 못 대게 할 정도로 많은 방법들을 알려준다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책도 소개해주고,
공짜로 공부할 수 있는 수 십 가지의 미디어들도 소개해준다.
마치 "이렇게까지 알려줬는데 안 할 거야?"라고 다그치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혹자는 "영어공부를 외워서 하는 건 상위 1%나 하는 짓이다. 애초에 외우고 싶어도 안 외워지는데 어떻게 하란 말이냐. 그러니까 외워서 하는 건 틀린 학습방법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공부에는 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 것이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할 때 효과를 본 사람들도 분명 있을 테니 그것을 가지고 왈가왈부해서는 안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예전 정찬용 씨가 쓴 [영어 절대로 하지 마라]라는 책이 생각났다. 정말 미친 듯이 그 책의 방법대로 따라 했었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긴 했다. 하지만 저자가 그렇게 하지 말라던 문법 공부를 따로 또 했다. (문법을 공부한것이 절대 해가 되진 않았다.)
우리는 앞으로 죽을 때까지 이 고민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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