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뉴스 핵심표현

뉴욕타임스 팟캐스트 오늘의 표현"Cut off"

거니gunny 2022. 10. 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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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Banning Russian Oil Hurt Russia, or the U.S.?
 

요약 Recap

 

미국 현지시간으로 3월 9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원유 수입을 금지하기로 결정을 내립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원유 수출 대상국 중 원유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는 꽤 큰 손님이었습니다.

러시아의 유일한 국가 산업인 "에너지"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다는 것에 전 세계는 의미있는 제재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원유를 강하게 의존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은 이 제재에 동참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서 아쉽지만 말이죠.

그럼 러시아는 미국에 팔고 있던 원유를 못 팔아서 당장 굶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러시아 옆에는 좋은 공산주의 동지, 파트너 "중국"이 있기 때문이죠.

현재도 중국은 러시아 원유 수입국이지만, 아마 러시아가 중국에게 지금보다 더 큰 혜택을 주면서 러시아 원유를 더 수입하도록 만들 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것이,

중국이 러시아 원유를 더 많이 수입할수록, 중국은 수입했던 중동 지역 원유를 덜 수입할 수 있잖아요.

 

그럼 결국 중동은 졸지에 피해자가 될까요?

그건 아니에요. 중국이 안 가져간 중동 원유는 바로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이 수입할 것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현재 미국의 러시아 원유 중단제재는 언뜻 보기엔 별 효과가 없는 제재처럼 들립니다.

그러니까, 결국 미국이 제재를 안해도 러시아가 손해 안 본다는 얘기처럼 들리죠.

 

하지만 이 제재의 움직임은 "나비효과"처럼 미래를 알 수 없다고 기자는 조심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움직임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던 나라도 있었고, 아닌 나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이런 제재를 통해 러시아에게 강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21세기 들어와서 이런 강력한 제재는 없었으니까요.

 

이건 미국에게도 상당한 희생이 따르는 제재인데요.

당장 러시아에게 받았던 원유를 끊고 다른 나라에게 원유를 받는다는 것이 말이 쉽지, 엄청난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문가가 예상하기로는 못해도 최소 6-8개월을 기다려야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 치킨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아니죠. 시작한 건 러시아였죠.

이 싸움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지만 하루라도 빨리 전쟁이 끝나고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가 다시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유용한 표현들 Useful expressions

 

"The Daily" 팟캐스트는 모든 표현들이 참 깔끔하고 이해하는데 직관적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상에서도 써 먹을 표현들이 많습니다.

뉴스이기 때문에 전문용어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The Daily"는 항상 어려운 단어를 쉬운 단어로 풀어서 설명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나온 표현들 중에서 일상에서 쓸 수 있는 것들을 알아봅니다.


ban = cut off

금지하다 = 끊다, 중지하다

이 표현이 오늘 핵심 용어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이 네이티브 스피커 처럼 자연스럽게 말하기 위해

두 표현을 모두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Ban = "금지하다" 로 외우는데서 그치지 마시고

실제로 어떻게 써먹을까 생각해 보세요.

오늘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데

어떨 때는 "ban"이라고 했다가 또 어떨 때는 "cut off"라고도 합니다.

"cut off"도 "끊다","중지하다"의 뜻이기 때문에 같은 의미입니다.

이런 우회적인, 비유적인 영어 표현이 미국에는 정말 많습니다.

제가 여러 번 말씀 드리겠지마는,

영어 선생님들이 절대 가르치지 않는 꿀팁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우회적인,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이런 우회적인 표현을 많이 알고 써먹을 수 있어야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이 되는 겁니다.

어떻게 하면 되냐고요?

바로 "팟캐스트" 듣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일단 미국 사람들이 쓰는 이런 우회적인 표현들을 현장에서 많이 들어봐야죠!


In the end, That sacrifice would be for the greater good. (02:35)

(결국, 이 희생은 더 나은 것을 위한 희생입니다.)

"우리가 '선'이라고 하면 명사이기 때문에 "goodness"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영어에서는 특히, 미국에서는 정말 자주 "the good"이라고 짧게 말합니다.

 


Now I'm off to Texas. (02:50)

(이제 저는 텍사스로 떠납니다.)

재밌죠? 그냥 be동사에 "off"만 붙이면 "떠나다"라는 뜻이 됩니다.

이런 표현들으면 미국은 참 쉽게 말하는 거 같아요.

"I'm off" 나 나가요. 나 떠나요. 등등 여러 의미로 쓸 수 있어요.

To leave 의 의미가 있으니 일상 생활에서도 여러분들이 꼭 써먹으세요!!

"I'm off to Busan" 부산으로 떠납니다.

"I'm off to 강남" 강남으로 가요.


That banning oil imports from Russia is a Powerful blow to Vladimir Putin.... (3:09)

This doesn't sound like a fatal blow, a game changer... (8:18)

영어로 "강력한 한 방"을 어떻게 쓸까요?

이렇게 씁니다.

"a powerful blow"/ "a fatal blow"

일상 용어에서 권투 용어가 자주 나오는데요.

미국 사람들이 워낙 권투나 격투를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우리도 "강력한 한 방"이라고 하듯 미국에서는 이런 권투용어가 나옵니다.

심지어 "Left hook"이라고 말할 때도 있어요.

What is your left hook for the presentation?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준비한) 당신의 강력한 한 방은 뭔가요?"

 


Once you throttle the exports of energy, you are really hurting the country. (3:50)

IT에서도 요즘은 자주 쓰는 단어인데요. 연장 도구에 익숙하지 않다면 "쓰로틀"이라는 단어는 생소하실 거예요.

저도 잘 쓰지는 않지만 팟캐스트를 들으면 자주 듣게 돼요.

미국에서는 "to throttle"을 어떻게 쓸까요? 구글을 찾아보면,...

 

c US, informal : to defeat easily or completely

미리암-웹스터 사전

Throttle은 한 마디로 말해서, "패배시키다. 조져버리다(?)"입니다. ㅎㅎㅎ

to throttle someone

어차피 throttle 용어가 비유라서 비공식 자리에서 쓰는 용어라는 점 기억하세요.

 


...it alone would not be enough to bring Putin down. (04:28)

(푸틴을 쓰러뜨리기엔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겁니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어려운 단어를 써야만 영어를 잘할 것으로 생각하세요.

아니에요. 오히려 그 반대에요. 쉬운 단어를 조잘조잘 잘 말해야 스피킹을 잘 하는 거예요.

제가 가장 많이 쓰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enough"입니다.

그만큼 많이 들었던 단어이기도 하고요.

단순히 "충분한"이라고 사용하기 보단

위 문장처럼 "부족하다; 충분하지 않다"라는 의미로 쓸 때가 참 많아요.

그래서

"It's not enough to~~~"라든지 아니며,

"It's not good enough to ~~"라고 많이 말해요.

예를 들어, "it's not enough to wrap it up"(마치기엔(끝내기엔) 아직 부족해)

"it's not good enough to just say thank you"(감사합니다 정도로는 부족한 것 같아요)

정말 쉽지만 연습하지 않으면 안 나와요.

꼭 따라해보세요!!


Because they depend on that oil. (05:15)

(왜냐하면 유럽은 러시아 원유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토익 준비하거나 수능 공부할 때 정말 많이 외웠던 숙어 표현이죠?

"depend on~"

쉬운만큼 일상 용어에서도 정말 많이 써요.

그리고 "depend on" 과 같은 의미로 "count on"이라는 숙어도 정말 많이 써요.

"I'm counting on you!" 나 너 정말 믿는다!!!

 

문제는, 이 쉬운 표현을 실제로 써 먹질 못해요.

한국말에서 영어로 바꿀 때 직역을 해버리면 depend on을 쓸 경우가 별로 없어서 그래요.

너무 쉽지만 영어로 막상 얘기하려면 "depend on"이란 단어는 잘 못 말해요.

이런 표현할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그 회사 내 밥줄이야." "My life is depending on this company"


when People need to heat their homes, (6:00)

(사람들이 그들의 보금자리를 따뜻하게 할 필요가 있을 때)

"heat"이라는 단어 참 쉽지만 애용하면 좋아요!

한국말에서 "데우다"나"따뜻하게 하다"라고 할 때

가장 어울리는 단어니까요.

위 표현도 "겨울"이나 "보일러" 단어 없이도 딱 맞는 표현을 "heat"단어 하나로 썼잖아요?

저런 적절한 단어 사용 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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