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변명] 한국 교회가 모르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진짜 차이를 밝힌다. 옥성호씨는 이제 믿고 보는 저자이다. 그러나 동시에 도대체 어디까지 멀리 갈 것인가 걱정되는 신앙인이기도 하다. 지난 번 저자가 쓴 [야고보를 찾아서]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유대인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방대하게 만들어책으로 냈다. 정말 기대반 근심반 이 책을 폈다. 머릿말부터 강한 훅 펀치를 날린다. 위험하다 이 책은 정말 위험하고 도발적이다 이단이 쓴 책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만약 옥성호씨가 "부족한 기독교"시리즈를 쓴 저자라는 사실을 몰랐다면 당연히 이단이 쓴 책이라 생각했을 것이다.(지극히 상식적인 논리로 책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이쯤되면 옥성호씨는 또 한 명의 다윈이 되었구나 싶을 정도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시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