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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으니 남긴다 131

미래 대세[라이브 커머스 성공 전략]

라이브 커머스 성공전략 이 책을 보고 깨달았다. 이제 홈쇼핑의 시대는 끝났구나. 앞으로 쇼핑도 1인 방송 시대구나. 그 시기가 언제인지 시간문제일 뿐, 앞으로 쇼핑의 흐름도 바뀐다. 라이브 커머스 자체가 궁금해서 이 책을 고른 것은 아니다. 라이브 커머스도 아니고, 앞으로도 라이브 커머스를 할 생각도 없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간단하다. 목차 때문에. 이미지 컨설팅까지 섭렵하는 저자의 꼼꼼함에 읽어보고 싶었다. 유튜브 영상을 찍을 때 시청자로 하여금 설득을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되던 차라 이 책이 더 눈에 들어온 것 같다. 라이브 커머스는 아니더라도 결국 시청자 앞에 내 얘기하는 것은 똑같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1인 방송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적극 추..

오늘 나는 타이탄이 된다[타이탄의 도구들]

[타이탄의 도구들] 읽었다. 자극적이며 도전적이다. 달디 단 짜장면을 기대했는데 해산물 가득 들어간 짬뽕 한 그릇 먹은 느낌이다. 🎨팀 페리스가 누구야?? 2010년대 "사이먼 시넥"이 청년들에게 "구루"같은 존재였다면 이제 2020년대에 들어서는 "팀 페리스"가 그 바통을 이어받은 것 같다. 팀 페리스는 본인이 멋있는 말을 하는 강연자는 아니다. 그는 이 땅에 현재 성공한 사람들,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프로 경청러"에 가깝다. 단순히 성공한 기업가들만 그의 인터뷰 대상이 아니다. 작가, CEO, 협상가, 심지어 승려까지 그의 통찰력을 만족시키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현재도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팟캐스트를 통해,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1시간 넘게 인터뷰한다. ..

나폴레옹과의 저녁식사[전쟁의 기술]

오랜만이네요... 인간을 100% 고깃덩어리로 보는 사람. 이 사람은 과연 인간의 "전쟁"을 어떻게 해석하고 끌어낼까? 로버트 그린의 대표작, [전쟁의 기술] P11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평화와 협동이라는 낭만적인 이상과 그것이 안겨 주는 혼란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접하는 전투와 충돌 상황을 다루는 방법에 관한 실제적인 지식이다. 로버트 그린은 우리가 사는 삶이 매 순간 전쟁의 연속이라는 것부터 알려주고 시작한다. 과거 [유혹의 기술] 때도 그랬지만 낭만적인 판타지부터 무참히 깨버린다. 책의 구성은 심플하다. 각 챕터 초반에는 누구나 아는 인물들이지만 잘 몰랐던, 그들이 실제로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알게 해 준다. 서양에서는 나폴레옹, 한니발 같은 장군들의 놀라운 전략들을 소개하고, 동양에서는 미야..

BTS 의 매직샵을 책으로 만나다[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BTS 세계관에 영향을 준 책들 가운데 하나. BTS가 정말 대단한 게 뭐냐면, 마약과 우울증에 빠져있는 전 세계 십 대 청소년들이 BTS의 노래를 듣고,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걸어가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노래 이상의 것을 전달하고 있다는 것에 그들의 놀라움을 느낀다. 내가 남자라서 그런가? BTS 멤버들이 참 잘생기긴 했지만 외모 때문에 호감이 가는 건 아니다. 내가 마음에 드는 건 가사다. 실질적인 위로의 가사와 뮤비, 메시지를 보면 여느 아이돌과는 너~~~~~무도 다른 뭉클함이 있다. 그런데 이런 심오하면서도 따뜻한 메시지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BTS와 빅힛(기획사)의 공적만은 아닌 것 같다. 그들이 메시지를 쓸 수 있게 기반을 닦아준..

오늘도 꿈만 꾸는 자들에게[성격 급한 부자들]

[성격 급한 부자들] 나 혼자만 옳다고 생각한 때가 있었다. 칸트라도 되는 양, 마치 나만 우주의 진리를 깨우친 양 교만이 하늘 끝까지 닿아있을 때가 있었다. 가까운 친구들의 말은 듣지도 않고, 오히려 '네가 틀렸으니 내가 너를 깨워줄게' 라는 사명으로 지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인생에서 믿어왔던 것들이 무너지고 틀어지면서 내가 얼마나 우물 안에 살았는지, 내가 얼마나 특별하다고 착각했는지 알게 됐다. 자기 계발이란 책은 어찌 보면 내 교만함과 자만함을 내려놓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자기계발서란, 내가 전부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책이다. 다구치 도모타카.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생소한 일본 사람이지만 나에겐 참 좋은 조언자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엑기스만 뽑는다면 무슨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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