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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으니 남긴다 131

테스형! [어려운 건 모르겠고, 돈 버는 법을 알려주세요 ]

[어려운 건 모르겠고, 돈 버는 법을 알려주세요] 다구치 도모타카의 책을 세 번째로 읽고 있는 중이다. 근데 이 사람의 책 제목은 왜 이렇게 다 길까? 물론 책 제목 때문에 끌려서 알게 된 사람이긴 하다만 항상 긴 이름 때문에 외우기가 힘들다. 벌써 세 권을 읽다 보니 다구치 씨의 가치관과 철학을 어느 정도는 알 것 같다. 하지만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을 열어줘서 볼 때마다 배운다. 이 책이 특히 마음에 든 점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서 부자의 모습을 묘사해주었다는 것이다. 얼핏 보면 A가 정답인 것 같은데 B가 정답이고, 둘 다 애매한데 설명을 들어보면 B가 정답인 경우가 꽤 된다. 이를 통해, 내가 정말 깨어있는 사고를 가져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1. 돈 보다 '가치'에 초점을 맞추자. 최근 ..

잠을 잔다는 건 축복이다[잠이 잘못됐습니다]

[잠이 잘못됐습니다] 원래는 다구치 도모타카의 다른 책을 읽으려고 했다. 그런데 이 책이 책장에 계속 눈에 띄는 것이 아닌가! 마치 나에게 "이제는 날 읽을 차례지! 얼른 읽어!"라고 손짓하는 것만 같았다.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어서 이번에 읽어보기로 한다. 이 책을 고른 99%의 사람들은 아마도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아니면 잠을 잤다 해도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들. 잠도 잘 자고, 피곤하지 않다면 애초에 이 책을 집었을 리가 없다. 나 역시 잠을 충분히 잔다고는 하지만 피곤함을 느낄 때가 많기 때문에 이 책을 구매했다. P17 환자는 자신의 증상을 설명할 때 기운이 없다는 이 피곤하다느니 하는 표현을 쓰기보다는 실제로 나타난 현상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는 것이 좋다. 예를 ..

불안해야 성공한다[돈에 대한 불안이 돈을 벌게 한다]

[돈에 대한 불안이 돈을 벌게 한다] [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40가지 습관]을 보고 흥미로워서 또 읽게 된 작가 다구리 도모타카. 누구보다 실패한 인생에서 누구보다 성공한 인생으로 탈바꿈한 이 사람의 말은 참 쉬우면서도 촌철살인이다.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인데, 사실 제목은 억지로 붙인 것 같다. 하지만 책 제목을 떠나 책 내용이 상당히 흥미롭고 공감이 된다. 전혀 후회하지 않았던 책. 성공한다는 건 어찌 보면 내 인생관을 바꾼다는 것이고, 그 인생관은 매일 하고 있는 생각과 행동이 쌓여서 나오는 것이다. 1. 부자들에게는 일련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생각의 차이다. 예를 들어,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을 때 작가는 "언제까지 부자가 될지 정하면 된다."라고 답한다. 이 말은 스..

7일이라도 운 게 어디냐[복음이 울다]

복음이 울다 [래디컬]의 저자 데이비드 플랫의 다른 책이다. 래디컬은 자신의 신앙 철학이 담긴 책이었다면, 이 책은 에세이에 가깝다. 래디컬을 읽었을 때 나도 마음이 뜨거웠었다. ‘그래! 신앙은 나누는 것이지! 이렇게 살아야지!’ 말로만 떠드는 신앙이 아니라 몸으로 보여주는 행동하는 신앙인을 보여줘서 좋아했었다. 존 파이퍼가 선교 도전 책 [열방을 향해 가라]에서 말한 것처럼 정말 전쟁상황처럼 살고, 모든 것을 아끼지 않으며 나눌 줄 아는 신앙인. 그런 신앙을 데이비드 플랫이 보여주고 있었다. 2019년에 이 책이 나온 것이라면 꽤 오랜 기간 흘렀을 텐데 데이비드 플랫은 여전히 “래디컬”한 삶을 살고 있는 듯하다. 좋았던 점들 1. 솔직하다. 데이비드 플랫은 히말라야에 처한 상황을 보고 기만하지 않았다...

대화는 천성이 아니라 노력의 산물[잠시도...대화법]

[잠시도 말이 끊기지 않게 하는 대화법] 미꾸라지 잡으려다 송어 잡은 기분 좋은 책 서점을 나오면서 나 자신을 꾸짖었다. '또 제목에 넘어갔다. 게다가 일본책.' '그러게 왜 또 제목에 혹해서 샀냐...' (하여간 요즘 책들은 제목이 8할 이상을 좌지우지하는 것 같다. 안 사면 안 되게끔 끌어당긴다.) 그래도 후회보단 기대가 컸다. 지난번 다구치 토모타카 씨의 책을 재밌게 봐서 그런지 그리 실망할 것 같지는 않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꾸라지인 줄 알았다가 내 팔뚝만 한 송어를 잡은 기분이다. 첫 챕터는 솔직히 가장 별로였던 장이다. 첫 장에서는 "경청을 잘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경청을 잘해야 된다는 주제 때문에 이 책을 고른 게 아닌데... 약간 실망은 했다. 뭐, 그래도 경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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