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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영어공부 하자!![날라리 데이브 책]

한국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영어 공부하기 좋은 채널 중 하나!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날라리 데이브"가 자기만의 노하우가 담긴 책을 출간했다. [나는 유튜브로 영어를 배웠다] 사실 날라리 데이브 본인은 유튜브로 배운 건 아니다. 13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20대 초반까지 살다 온 경우이기 때문에 미국 문화를 유튜브가 아닌 직접 체험하고 온 케이스다. 그럼에도 이 책이 어울리는 이유는 그가 가진 유튜브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았기 때문이다. 영어 공부하는 데 있어 요즘처럼 좋은 시대는 없다. 유튜브 하나만 있으면 무료로 하버드 수업도 들을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우리는 유튜브로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할지, 어떤 채널을 봐야 할지 막막하다. 맛있는 녀석들 채널이나 기웃거리면서 본 거 또 보기만 한다. 날라리..

이 책, 고르길 잘했다!

나도 모르게 책 제목에 끌렸다 “매출의 신”에 꽂혔다. 왠지 저 책을 읽으면 나도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웬만하면 책을 제목 때문에 사진 않는 편인데 이 책은 예외다. (이래서 작명이 중요하다) 게다가 우리가 잘 아는 MBC개그맨 고명환 씨가 쓴 책이라 그런지 더 궁금하기도 했다. 우선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책은 사업이나 매출에 관한 책이 아니다. 애초에 이 책은 독서 카테고리에 있어야 할 책이다. 그러니 속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독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읽어보시길(여기 속은 사람 1인) 개인적으로 3개월 안에 읽었던 책들 중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한 챕터, 한 챕터 읽을 때마다 마치 평소 존경하는 형 얘기를 듣는 것처럼 즐겁고 유익했다. 이런 삶을 나도 살고 싶다. ..

[무례한 기독교]를 읽고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한동안 독서감상을 쓰지 않았다. 마음의 여유도 없었고, 물리적인 시간 여유도 없었다. [픽미업]등 자기계발서류의 가벼운 책들을 읽긴 읽었지만 왠지 독서 감상까지는 가지 못했다. 그러다가 묵히고 묵혀 뒀던 [무례한 기독교]를 읽었다. 저자인 리처드 마우는 풀러 신학교 총장이라고 한다. (내가 정말 존경했던 존 파이퍼가 나온 신학교가 아니던가!!) 칼빈주의 전통에 속해 있으면서도 재세례파와 오순절파에 대해 우호적이고 개방적이라는 것이 참 흥미로운 일이다. (왜 풀러 신학교를 개혁주의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다. ) 이 책의 큰 주제는 이렇다 P.26 "다른 이들이 자신의 신념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서로 다르다" -즉 진리..

시간여행이라는 모순[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모순 해결하려다가 기본을 살리지 못한 시간여행" @스포일러 주의!!@ 나도 이제 꽤 나이가 들었나 보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하는 영화가 또 나왔다. 과거 한국영화에서는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로 많이 영화화되었었다. [시월애] 또는 [동감]이 기억난다. (드라마 [시그널]도 또 다른 시간여행이었지 아마) 헐리우드에서는 역시 [프리퀀시]와 [백 투 더 퓨처]가 기억난다. 그러고 보면,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는 식상할 대로 식상하지만 늘 기대되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 영화 [당신, 거기있어줄래요]에서 다루는 시간 여행은 약간 독특하다. 30년 전 자신을 찾는 기묘한 시간여행 이야기다. 기욤 뮈소의 유명작을 영화화한 것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내 타입은 아니었다.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는 늘 그렇듯 과거와 현..

[사바하] 크리스천이 하나님께 드리는 당당한 질문

@스포일러 주의!!@ 종교적인 이유 때문도 있지만 원체 공포영화를 잘 못 본다. 나홍진 감독 작품인 영화 [곡성]도 장르를 모르고 봤기 때문에 그렇지, 그렇게 께름직했던 영화였다면 아마 볼 생각도 안 했을 것이다. (반전 부분에서는 약간 기분이 나쁘기까지 하다.) 영화 [사바하]는 대놓고 귀신이 등장한다. "악귀를 잡는 악신이라"라고 목소리를 내리 까는 이정재의 의미심장한 목소리에 대놓고 "이건 귀신영화야, 무섭겠지?"라고 홍보한다. 특히, 섬뜩한 영화 포스터 그림이 영화에 대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도 "깔끔한" 영화라 좋았다. 눈을 찡그리게 하는 징그러운 장면이나 갑툭튀하는 귀신 장면도 없었고, 떡밥들을 제대로 수거하지 않은 채로 영화를 불성실하게 끝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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