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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반쪽 신학이라는... [교회를 부탁해]

문제 제기는 OK! 하지만 정말 맞는 해결책일까...? 결과부터 말하자면, 김민석 작가가 썼던 여러 작품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럽지 못했다.이제껏 나왔던 사복음서 시리즈, 의인을 찾아서, 창조론 등 김민석 작가가 쓴 책들을 다 봤는데 이 책은 특히나 많이 아쉽다. 우선 책의 특징부터 얘기하자면, 이 책은 창조론과 마찬가지로 기존 교회에서 가르치는 가르침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 나름대로의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문제제기에 있어서는 참 날카로운 면이 있다. 현재 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이대로는 안된다라는 위기의식을 가지게 한다. 하지만 만족은 거기까지였다. 문제를 제기했던 현 교회의 문제점들 가운데 대다수가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들이다. 카톨릭은 예배를 "본다"라고 한다. 실제로 라..

point of diffenrence

다들 ‘돼지’라고 하면 살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돼지 다리가 짧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돼지에 개 정도의 다리만 달아줘도 비대해 보이지 않는다. 다리가 짧으니까 몸집이 뚱보로 보인다. 시점을 바꿔 보면 대상이 달라진다. 이미 일어난 과거를 알려면 검색하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려면 사색하고, 미래를 알려면 탐색하라. 검색은 컴퓨터 기술로, 사색은 명상으로, 탐색은 모험심으로 한다. 이 삼색을 통합할 때 젊음의 삶은 변한다. —이어령 이대 석좌교수 시점을 바꿔 보라는 말이 정말 와 닿는다 남들이 늘 보는 대로 본다면 난 그 어떤 곳에서도 뛰어나지 못할 것이다 관점을 바꿔라 항상 그러려고 노력해라

끄적끄적 2019.01.07

통영 나홀로여행 #8 [혼자 먹을 용기만 있다면 대박 맛을 얻을 수 있나니!]

통영에서 줄 서서 먹는 진정한 맛집은 여기있다!! (Feat. 대풍관) 대풍관 들어가기 전: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을라고...' 대풍관 들어간 후: 와 통영에서 이거 안 먹었으면 어쩔뻔!!!! 사실 대풍관은 생각도 못 해본 곳이다. 우연히 남망산 조각공원 가는 길에 노란 바탕에 파란 글씨가 눈에 띄어 찜해둔 곳이다. 그런데 '대풍관' 인터넷 검색해서 메뉴를 보니 코스요리는 죄다 2인 이상 요리만 있는 거라...;;;'이거 또 나홀로 여행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 하고 눈물을 머금었다... 통영까지 왔는데 저런 코스요리를 못 먹어보다니...ㅠㅠ 그런데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한 블로거가 혼자서도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무작정 들어갔다. 역시나.... 코스요리들이 모두 "2인 이상"이라고 적혀있다. ..

시도는 좋았으나 열매는 글쎄... [왕초보 월백만원 부업왕]

시도는 참 예쁘고 가상하다. 하지만 내용을 열어 봤을 때는 "글쎄...??"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아무리 티끌모아 태산이라지만.... 이건 좀 심했다. 쓰지도 않는 앱을 깔고, 각종 이벤트 참여해서 50원, 100원 모으는게 비결이라니..;;; 오히려 그로 인해 생길 부작용이 눈에 훤하다. 부업으로 천 원 할인받고, 할인에 혹해서 만원 쓰고...;;포인트를 많이 좋아하는 사람에겐 도움이 될 듯하다. 하지만 굳이 사지 않아도 될 물건을 포인트 받는다고 사는 건 옳지 않다. 오히려 이번에 신용카드 하나 있는 것마저 없애려는 이유가 바로 그거다. 혜택도 있고 할인도 받는데 왜 안 쓰냐 말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15%할인 받아 먹지 않아도 될 도너츠를 사는 것보다 아예 안 사는 게 100% 할인받는 ..

신선함과 익숙함의 만남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

신선함과 익숙함은 서로 극과 극이다. 그런데 그 극과 극이 만났다. 익숙함 속에 신선함이 묻어나는 책이다. (참고로, 이 책은 저자의 전작인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1부를 보지 않았지만 이 책만 봐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지장은 없을 듯 하다.) 1. 우선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푸블리우스는 ‘이방인’이라는 사실을 기본적으로 알고 들어가야 한다. 예수를 믿은 유대인이나 NON 크리스천을 다룬 것이 아니라 ‘이방인’이면서, ‘크리스천’인 푸블리우스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선택과 집중을 한 모습이다. 2. 이 책의 특징은 앞 표지에 나오는 그림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큰 거실”같은 풍경이 그려져 있는데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죄다 엎드려 누워서 먹고 있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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