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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으니 남긴다 131

역시 교수님다운 책! 하암.... [믿는 다는 것]

출처: 책[믿는다는 것] 교수님이 변한 건지, 내가 변한 건지... @스포일러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믿는다는 것] 제목이 강렬하다. 믿음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다수 포함될 것을 예상했다. 강영안 교수는 영적 선배 같은 분이다. 학생 시절 읽었던 [강교수의 철학이야기]와 [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철학의 '철'자도 몰랐던 나에게 데카르트부터 시작하는 철학사를 알기 쉽고 명쾌하게 알려주었고, 사도신경에 나타난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라는 이 짧은 구절을 깊이 묵상하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왜 다음 사도신경 2탄이 안 나오는지 정말 아쉽다.) 이번 강영안 교수의 책을 고른 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이 분의 책을 오랜만에 보..

신선한 우울증 처방전 [우울할 땐 뇌 과학]

출처: 책[우울할 땐 뇌 과학], 우측 사진은 이 책의 저자인 앨릭스 코브.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어떤 이는 이 책을 두고 “지금까지 우울증 책 중 가장 헛소리를 안 하는 책!”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018년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인 [우울할 땐 뇌 과학]을 들여다보았다. 우선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두 가지이다. 첫째로, 이 책의 저자는 단순히 연구자 혹은 과학자로서 우울증을 다루지 않았다. 자신 또한 과거에 우울증에 빠진 경험이 있기에 독자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주었고,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두 번째로, 똑 부러지는 해결책이다. 그 해결책이 다소 싱거울 수 있다. 책을 읽다가도 ‘이거 너무 뻔한 얘기인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매우 싱거운..

결정장애 올 것 같은 신학 [기적의 은사는 오늘날에도 있는가]

출처: 책[기적의 은사는 오늘날에도 있는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은사들.... 네 가지 고구마를 먹는 느낌인 걸... 오히려 결정장애 올 것 같다... ====================================== @스포일러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기적의 은사에 관한 이론은 크게 3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복음주의 은사중지론 1. 개혁주의 -리처드 개핀(웨스트민스터) 2. 세대주의(댈러스 신학교,매스터스 신학교) 3. 루터교(미주리 회의) ★은사지속론 1. 오순절교회-1901년 2. 은사주의-1960-70년대(CBN기독교방송, 리젠트대학) 3. 제3의 물결-1980년대 -피터 와그너(풀러신학교) (와그너는 오순절 운동을 현대교회에서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역사의 첫 번째 물결로,..

존 하트가 말하는 상실의 시대 [라스트 차일드]

출처: 책[라스트 차일드(The Last child)] 인간은 늘 잃는다. 그리고 살아낸다. @ 스포일러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The last child 등장인물 John Pendleton Merrimom ; Johnny Johnny 의 여동생: Alyssa 아버지: Spencer Merrimom 형사: Clyde Lafayette Hunt 형사의 아들: Allen 베프 친구: Jack - cross의 아들 잭의 형 : 제럴드 크로스 덩치 큰 친구 : Levi Freemantle Levi의 아내: sofia 다른 고집 센 형사 : cross - jack의 아빠 의학 검시관: Trenton Moore 두 번째로 납치된 소녀: Tiffany shore 한때 헌트를 좋아했던 여형사: Laura..

주고 받는 사랑 [무지개를 기다리는 그녀]

출처: 책[무지개를 기다리는 그녀]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서로가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다. [무지개를 기다리는 소녀] 우선 꽤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전개가 빠른 책이다. 무엇보다도 전개의 흐름이 딱 좋았다 약간 서정적으로 천천히 가야 할 곳은 천천히 가고, 빠르게 긴장하며 봐야 할 곳은 빠르게 지나갔다. 이 책의 장르가 무엇일까? 로맨스, 추리, 스릴러, 액션, 스포츠, IT, 인공지능까지.. 온갖 종류의 장르가 믹스가 되어있었다. 도저히 이 소설을 어떤 장르라고 규정하기 애매할 정도다. 그러나 갖가지 장르가 섞여있음에도 불구하고 난잡하다거나 이해하기 어렵진 않았다. 저자는 이러한 재료들을 스토리 안에 잘 녹아들게 했다. 이 책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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