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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1순위 : 언론인

지옥이 있다면 언론인이 가장 먼저 들어갈 것이다. 괜히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다. 솔직히 언론이 공정보도만 했다면 역사는 이렇게 흘러가지 않았을 것이다. 정치권력에 아부하며 자기 좋은 것만 보도하고 자기 입맛에 맞게 왜곡한다. 진보 보수 모두 그렇다. 조선일보이든, 한겨레든 마찬가지다. 자기한테 불리한 진실은 절대! 보도하지 않는다. 침소봉대하는 기사들은 수두룩하고, 정말 보여주어야 할 기사들은 침묵한다. 지옥이 있다면 가장 먼저 들어갈 사람들이 바로 언론인들이다. 인터넷도 마찬가지다. 포털 사이트들의 편향된 뉴스 나열. 네이버, 다음 할 것 없이 공정기사는 상상일 뿐이다. 기자 본인도 잘 알 것이다. 자기가 얼마나 사람들을 기만하며 살아왔는지. 적어도 정치는 삼권분립이라는 장치 덕분에 대놓고 망나니 ..

끄적끄적 2020.06.17

커피라도 사 드리고 싶어요[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10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 느낌이랄까?오세라비님의 유명한 저서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를 이제서야 읽었다. ================ 2018년, 홍대 몰카 유출 사건으로 "여성이라서 신속수사가 이루어졌다."는 주장으로 혜화역에서 페미니스트 시위가 크게 있었다.그런데 이 시위를 인터뷰하는 영상 중에 한 페미니스트가 이런 말을 한 걸 봤다. “우리가 다소 극단적인 운동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해야 사람들이 말을 들어주고 극단적으로 주장해야 중간정도까지 주장이 수용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극단적으로 가야 사람들이 듣기 시작하고, 중간까지 수용한다.” 라...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로 자기들에게 관대한 이들이 바로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이다. '더 이상 우리나라 여성에겐 희망이 없는걸까?..

고민 좀 그만해![블링크]

블링크 말콤 글래드웰 고민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책 말콤 글래드웰. 세스 고딘과 더불어 현대인들의 '구루'로 불리는 대가 중 한 명. 특히 한국에서도 [티핑 포인트], [아웃라이어] 등으로 엄청난 인기를 받으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라있다. 그의 명성이 하도 궁금해서 이번에 그의 유명한 책 [블링크]를 읽어보기로 했다. 1. 마케팅 전략서? NO! 소비자가 정답! 우선, 바로잡을 것이 있다. 이 책은 마케팅을 위한 책이 아니다. 사실, 세스 고딘과 동일하게 베스트셀러 작가인 것은 분명하지만 엄연히 분야는 다르다. 세스 고딘은 마케팅 분야에 대가라면, 말콤 글래드웰은 소비자의 입장에 서 있다. 그렇다. 이 책은 소비자를 위한 책이다. 2. 인간이 가진 놀라운 능력, 블링크 우리가 한 ..

일본사람들이 눈물흘릴만 하네[날씨의 아이]

@스포일러 주의!!!!@ 워낙에 호불호가 갈렸던 작품이라 볼까 말까 많이 고민했다. 작화의 천재, 신카이 마코토가 연출한 애니라 예의상 봐줘야 할 것 같기도 하고...괜히 기대했다가 실망할 것 같기도 하고... 에라 모르겠다!! 한 번 보자!!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1. 작화만으로 볼 가치는 충분하다!!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은 작화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가 충분하다. 이번 애니를 보고서도 똑같은 결론이다.이 세상의 만화가 아니다!! 디즈니가 몇 백만 달러를 쏟아부어도, 3D 범벅을 해도,이런 미친 작화력은 당분간 따라잡기 힘들 것 같다. 정말 일본 동경에 잠시 있었던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등 신카이 마코토 작품을 볼 땐 늘 그랬..

아빠의 선한 영향력[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이제까지 응원했던 아나운서는 딱 두 명이다. 처음 한 명은 이지애 아나운서인데, 군 시절 읽었던 그녀의 글로 팬 대열에 합류했다. 이었나? 군에 보급되는 월간지였던걸로 기억한다. 그 책에 실린 이지애 아나운서의 에세이는 참 솔직하고 담백했다. 단순히 공감이 가는 것 이상으로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 사람은 딱 한 명, 손미나 씨다. 손미나 씨의 이름 뒤에 아나운서라고 달기에는 어색한 면이 있다. 워낙에 하는 일이 많고 다양하기에 직함이 이름을 다 커버하지 못한다. 과거 "미나 공주"로 불리며 전국 고등학교 친구들의 우상이기도 했던 그녀가 돌연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여행작가의 길을 들어섰을 때,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놀랐을 것이다. 선입견이긴 하지만, 미래가 보장(?)된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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