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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켓은 당신일지도[리차드 쥬얼]

감동은 세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감동 영화의 대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가 또 한 번 마음을 울렸다. 정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ㅠㅠ이런 멋진 영화가 또 나오다니...!! 처음엔 주인공 리차드한테 너무 화가 났다.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왜 이렇게 답답한지...;;; 뭐... 섣불리 서류에 사인을 안 한 것도 좋았고, 믿을 수 있는 변호사를 선임한 것도 탁월한 선택이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FBI한테 협조를 해도 너무 해주는 거 아냐?? 어머니가 말씀하신 게 옳았다. “넌 왜 FBI를 변호하는 거니?” 워낙 직업에 있어서 FM인지라 어쩌겠는가..!ㅠㅠ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생각도 들었다. ‘내가 리차드가 될 수도 있겠다.' 영웅은 고사하고, 살면서 억울한 일을 당하는 ..

꼬시기의 바이블[유혹의 기술]

마키아벨리가 부활했다! 인간을 100% 고깃덩어리로 보고 연구한 책 로버트 그린 알라딘에서 책 구경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이름. 인문 서적의 암흑기라 불리는 이 시기에도 불티나게 팔린 책의 작가다. (가장 인기가 많은 시리즈가 있는데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유혹의 기술] 모두 하나같이 500-600 페이지가 넘는다;;;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 사람의 책을 보려고 열광했다는 건 정말이지 센세이션이 아닐 수 없다.뭐 그리 할 말이 많았는지... 덕분에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1. 유혹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 어찌 보면 유혹이라는 것은 건강한 과정도 포함하는 것 같다.유혹을 하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파악해야 한다는 말.편견 없이 상대방을 봐야 한다는 말은 객관적으로..

단두대 앞에서 당신의 신념을 시험하라[A hidden life]

@스포일러 내용 주의!@@@ 1. 단두대 앞에 놓인 당신. 당신이 믿는 신념에 주목하라. 그 신념을 내가 정말 확신하고 있는지 시험하려면, 단두대 앞에 걸어가라.그리고 그 앞에서 신앙고백을 해보라. 히틀러도, 죽음도 두렵지 않았던 소리 없는 영웅을 기리며. 그로 인해 우리는 옳은 것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2. 교회여, 그대는 언제나 시녀다. 주교가 성경을 인용하면서 주인공을 다그치는 장면이 정말 흥미롭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로마서 13장 1절) 옳지 않은 전쟁에 반기를 들어야 할 교회는 오히려 성경말씀을 통해 세속 전쟁을 정당화해주고 있었고, 급기야 전쟁으로 인한 살인을 고뇌하고 있는 신자..

당연한 걸 책으로 내는 놀라움[영알남의 여행영어]

[영알남의 여행영어] '아니, 이런 당연한 상식도 책으로 낸단 말이야??'200쪽도 안 되는 책이지만 솔직히 종이가 아까웠던 책. 책은 각 챕터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하나는 저자의 여행담과 소소한 팁을 모은 글이고, 또 하나는 상황에 맞는 영어 표현 한 두 개 정도다. 미리 말해두지만, 내가 싫어하는 전형적인 '블로그 모음집'이다. (이번 경우엔 유튜브 모음집이라고 해야겠지?)깊이가 전~혀 없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주제는 산만하다. 자극적인 제목에 비해 내용은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 뒤에 남긴 유용한 영어 표현도 글쎄... 모르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한 두 마디 안다고 해서 정말 해외여행에서 영어를 잘 구사할 수 있을까?영어 표현을 원한다면 차라리 영어 회화책을 사는 걸 추천한다. 몇몇 문장..

코로나 마녀사냥(feat. 카페는 되지만, 교회는 안 되욧!)

일요일 오늘.주요 신문들은 어김없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참여하지 않은 교회를 비판한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도 나서서 불법 집회라고 단정하고 고소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댓글들도 일제히 나섰다. 수 백년 역사를 가진 한국교회가 예배 때문에 이렇게 심한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나 의문이 들 정도로 사람들의 시선은 차갑다. * 당연히 사회적 거리두기는 따라야 한다.코로나가 발병한지 달수로 하면 벌써 4개월이다. 아무리 정치적 이슈가 많은 대한민국이라지만 코로나 만큼은 정부의 강한 정책을 모두 따르고 있다. 여야, 좌우할 것 없다.결국, 사람들은 교회도 이런 분위기에 맞추어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이 시국에 모임예배를 강행하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한 두번도 아니..

끄적끄적 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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