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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을 닥치고 봐야하는 4가지 이유

@스포일러 주의!! @ 24시간이 누군가에겐 가장 절실한 시간이 된다. 1917 4월 6일 약 24시간 동안 벌어진, 거짓말처럼 놀라운 실화 영화! 배경은 1917년 1차 세계대전. (1914-1918) 영국 부대에서 실제로 벌어진 실화를 토대로 만든 이야기다. 독일군과 대치 상황에 있던 때, 아군과의 교신이 끊어져 사람이 가서 전투 중지를 알려줘야만 했다.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병력은 불과 2명. 그것도 장교가 아닌 일반 병사가 해내야만 했다. 과연 그들은 수많은 목숨이 달린 미션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 우선 총평을 하자면... 와...! 이건 진짜 대작 안에 들어갈 영화다.!! 내가 한국인이라 그런가? 나한테는 [1917]이 [기생충]보다 더 충격이었는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917]의..

합법적으로 사람 꼬시기 [웃는 얼굴로 구워삶는 기술]

[웃는 얼굴로 구워삶는 기술] 책 제목에 끌려 샀다.(책 제목 작명한 사람 센스보소.) 다 읽고보니 이 책은 여러 책을 짜깁기 한 '편집본' 에 가깝다. 일종의 '컴필레이션 음반'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래서 평소 심리학이나 사람관계에 대한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가 없어서 실망할 수도 있을 듯 싶다. 예를 들어,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이나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 같은 고전에서 차용한 내용들이 중복으로 들어있어서 그 점을 감안하고 봐야 할 것 같다. 챕터마다 내용도 짧다. 하지만 그리 실망스럽진 않았다.내용이 그만큼 심플하다고 볼 수도 있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짧은 만큼 강렬한 인상도 있어서 책을 덮어도 내용이 머리 속에 오래 남는다. 정말 괜찮은 '기술'들이 많이 담..

답이 없는 [모닝쇼]

애플 플러스에서 방영한 기대작기대한만큼 실망도 크다. 이걸 보는 나도 욕이 막 나오네;;;;; 에피소드 한 편에 들어간 비용이 [왕좌의 게임]보다 더 들었다고 하는데, 그 막대한 돈을 가지고 이런 3류 페미 미드를 만들줄이야;;; 나만 이렇게 얘기하는 게 아니다. 평론가들조차 이 드라마에 대해 논평을 안 내고 있다고.아예 평론할 가치가 없단다. 정말 이해가 간다. 수 십번 재탕하는 소재로, 수 십번 다뤄왔던 방식을 쓰면서 어떻게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단 말인가! 스티브 카렐 때문에 의리로 봤는데, 후반부 갈수록 맨 정신으로는 지루해서 볼 수가 없었다. (스티브 형, 이러려고 [더 오피스] 나온거야?? 엉?? ㅠㅠ) 정의에 대해 눈꼽만큼도 말할 수 없는 여자가 "저널리즘" 어쩌고 하는 것부터 코미디가 따..

초간단! 맥북 부트캠프 윈도우10 쓸 때 트랙패드 설정방법

맥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부트캠프"로 Mac OS/ Windows OS 모두 쓸 수 있다는 건 알 것이다. (참고로, 처음 부트캠프를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사설업체에 맡겨서 괜히 돈 쓰지 말고, 애플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해서 직접 설치해 보시길 추천! 공짜인데다가 정확하게 설치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윈도우 10 에서 맥북 트랙패드(터치패드) 마우스가 작동을 안 한다!! 그나마 트랙패드 작동하는 것도 왼쪽버튼만 되고, 오른쪽 키 입력이 안된다. 게다가 꾹꾹 눌러야 인식이 돼서 세상 답답할 수가 없다. 아무리 인터넷을 찾아봐도 시원한 대답을 찾을 수 없었는데, 의외로 쉬운 해결책을 찾았다!! (모르시는 분들만 참고하시길!!) 1. 윈도우10을 다 설치하고 바탕화면에 간다. @ 일단 윈도우..

끄적끄적 2020.02.10

감동은 늘 상식 밖에서 일어난다. [토고]

@스포일러 주의!! @ 감동은 늘 상식 밖에서 일어난다. 어느 것 하나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들이다. 그런데 그런 행동들로 인해 감동한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Leonhart는 죽음의 여정을 떠난다. 그리고 그를 말없이 따라가는 개들의 충성심. 토고를 바라보면서 눈물 짓는 아내의 얼굴. 그 얼굴을 바라보면서 괜시리 나도 눈물이 글썽거린다. 1. 화려한 그래픽 NO! 인간냄새나는 감동! 이런 류의 디즈니 영화가 참 좋다.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말이다. 벌써 20년 전이다. 미국에 잠시 있을 때 우연히 보게된 영화 [The straight story](1999)는 아직도 내 인생 영화 중 하나다. 정말 조용하고 지루한 장면의 연속이지만, 그런 장면들이 보고나면 이내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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