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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으니 남긴다 131

청년 신앙인 필독서 2[교회가 꼭 대답해야 할 윤리문제들]

출처: 책[교회가 꼭 대답해야 할 윤리 문제들]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일전에 읽었던 [시대의 분별과 윤리적 선택]의 전작(前作)이다. (해당 리뷰 참고) https://geonni.tistory.com/244 이 책 역시 현재 우리가 직면한 가장 가까운 윤리 문제들을 성경적으로 또는 윤리적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제시한다. 신원하 교수는 교리적으로 최대한 중립적인 위치에서 쓰려고 노력했다. 물론 자신의 위치에 입각해 주장을 펼치기도 하지만 다른 입장들도 다수 소개하니 어떤 교단 성도라도 도움이 된다. 몇몇 주제에 대해서는 많이 배웠다. “이건 당연히 그거 아냐?”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은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 이혼이나 재혼 문제가 나에겐 그런 경우였다. 어렸을 때..

꾸준함이 만들어낸 거인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출처: 책[영어책 한 권 읽어봤니?]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최근 서점 추천도서에 김민식 피디의 책이 소개되었길래 이 사람의 다른 책이 예전에도 혹시 또 있었나 찾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이래서 서점에 로비가 중요하... 아니다..) 영어 자체에 대한 내용보다는 자기 계발서의 냄새가 많이 났다. 실제로 영어 방법보다는 학습동기를 어떻게 부여할 것인가에 대한 말이 더 들어있으니 참고하시길! 만약 '방송국 PD라면 뭔가 참신한 방법이 있을거야!'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으면 안 된다. 그.러.나! 정말 영어공부를 못하겠다는 핑계를 못 대게 할 정도로 많은 방법들을 알려준다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책도 소개해주고, 공짜로 공부할 수 있는 수 십 가지의 미디어들도 소개해준다..

한국교회의 모두까기 인형 옥성호가 던진 [진리해부] 수류탄

출처: 책[진리해부]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한국교회의 모두까기 인형” 옥성호씨의 성경 직독직해 시리즈 1탄이다. 성경 속 오류를 파헤치는 저자의 책들 중 시작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로 이 책 [진리해부]다. 이 책은 크게 1부: [갑각류 크리스천]처럼 칼럼식으로 쓰여진 저자의 고민들. 2부: 성경의 번역본 대조, 직해를 통한 성경 속 “금기 고민”을 소개하는 것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는 칼럼집([우리가 꿈꾸는 교회] 또는 [갑각류크리스천 시리즈])등을 통해 꾸준히 한국교회의 잘못된 부분을 비판했는데 이번에는 더 센놈이다. (지난 번은 다이너마이트 수준이라면 이번에는 거의 ICBM 핵미사일급?) 특히 십계명 부분을 볼 때 ‘이 사람 정말 데카르트 처럼 아주 그냥 작정하고 끝까..

청년 신앙인 필독서!! [시대의 분별과 윤리적 선택]

출처: 책[시대의 분별과 윤리적 선택] 개혁주의 신학이 바라본 관점으로 이 시대 전반에 걸친 사회적 현상들을 분석하고 나름의 입장을 제시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저자는 고신대 윤리학 교수로 아직 활동 중인 듯하다. 고작 200페이지가 조금 넘는 책으로, 이렇게 많은 주제를 다룬다는 것은 애초에 이 책의 목적이 심도 있는 분석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윤리학 비전문 크리스천들에게는 시원한 생수임에는 틀림없다. 이 책은 현상에 대한 사회적 분석도 보여주고 있으며, 짧긴 하지만 신학적 입장도 내놓고 있다. (마치 "이거 궁금했던 거지?"라며 관심법을 행사하는 듯 하다.) 독자가 보일 수 있는 반응은 두 가지이다. 이 책을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거나. 하지만 적어도 이 책을 보고 어렵다거..

그곳에 가고 싶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출처: 책[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재미!! 인물묘사라느니 짜임새라느니 다 생각하지 말고, 일단 보시라!! 재미있다. 누구에게라도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을 만큼 술술 넘어가는 흥미로운 책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알게 된 작가다. 워낙 영화도 잘 만들어졌고, 소설로도 우리나라에서 유명했는지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름이 알려져 있는 현대 일본 문학 작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의 작품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처음이었는데 워낙 추리소설가로 알려지다 보니 추리소설인 줄 알고 봤는데 시간여행 판타지 소설이었다. 그런 면에서는 영화 [시월애]가 생각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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